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H마트·코마트·한국홈케어, 음력설 앞두고 경로사상 실천”

 달라스 한국노인회(회장 이형천, 이하 노인회)가 1월29일 음력설을 앞두고 떡국 잔치를 열었다. 노인회는 지난 18일(토) 오전 11시 달라스 한인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설날 떡국 잔치를 겸한 1월 월례회를 열고 회원들간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떡국 식사는 한국홈케어(유성주 원장)가 제공했다. 유성주 원장과 한국홈케어 직원들은 이날 월례회에 직접 참석해 노인회원들에게 떡국을 배식하는 등 경로사상을 몸소 실천했다. 유성주 회장은 노인회원들을 향한 인사말을 통해 “여러분들의 낙은 오늘을 잘 지내시는 것”이라며 “내일 걱정은 하지 말고 오늘 하루를 즐겁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H마트와 코마트는 이날 월례회를 통해 노인회원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했다. H마트는 상품권을, 코마트는 쌀 한포씩을 수령할 수 있는 쌀 교환권을 노인회에 기부했다. 이형천 회장은 상품권과 쌀 교환권의 숫자가 한정된 관계로 지난 한 해 노인회 출석이 가장 좋은 회원들에게 우선적으로 배부한다고 밝혔다. 상품권 및 쌀 교환권을 받지 못하는 회원들이 나오자 한국홈케어 유성주 회장은 이들에게 별도로 쌀 교환권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크리스 전 사무총장이 새로 선임돼 이날 월례회에서 소개됐다. 크리스 전 사무총장은 노인회원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클래스를 운영하는 인물로, 앞으로 노인회의 컴퓨터 및 각종 기기 작동, 영어 번역 및 통역 등 노인회원들이 필요로 하는 일들을 도울 예정이다. 앞서 이형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가 노인회 회장이 된 지 벌써 1년이 됐다”며 “회장으로서 여러가지 미흡한 점들이 많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노인회를 위해 있는 힘껏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해에는 구설수가 많아 후원금 모금 활동을 전혀 하지 않았는데, 올해는 노인회가 굵직한 행사들을 준비하고 있는 관계로 후원금 모금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인회는 올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달라스 효 문화축제’를 계획하고 있다. 달라스 효 문화축제는 ▲ 자식이 부모에게, 부모가 자식에게 쓰는 편지 공모전 ▲ 효자, 효녀, 효부 등을 발굴하는 효행상 시상식 ▲ 다양한 한국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축제 한마당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한편, 노인회는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오전 11시 달라스 한인문화센터 아트홀에서 모임을 갖는다. 노인회 가입은 65세 이상 누구나 가능하며, 회비는 월 10달러다. 주소는 11500 N. Stemmons Fwy., Dallas, TX 75229이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이형천 회장(214.334.7458)에게 문의하면 된다.     〈토니 채 기자〉한국홈케어 경로사상 한국홈케어 유성주 한국홈케어 직원들 달라스 한국노인회

2025-01-24

달라스 한국노인회, 5월 가정의 달 ‘달라스 효 문화축제’ 연다

 달라스 한국노인회(회장 이형천)가 올해 5월 ‘달라스 효 문화축제’를 추진한다. 이형천 회장은 지난 12월28일(토) 열린 달라스 한인회 정기총회에서 달라스 효 문화축제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이형천 회장은 “미 주류사회는 레이디 퍼스트에서 시니어 퍼스트 경로사상으로 바꿔가고 있다”며 “반면 수천 년 이어온 한국역사의 전통적 충효 경로사상이 한국은 물론 미주 한인사회에서도 차츰 퇴색되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달라스 한국노인회의 창립 제1의 목적은 한국의 얼, 미풍양속을 후손들에게 계승 시켜 후손들이 이 땅에 뿌리를 내리게 하는 것”이라며 “이에 달라스 한국 노인회는 사라져가는 한국 전통의 얼과 미풍양속을 되살리고 미 주류사회에 존경받는 민족으로 거듭나기 위해 효를 주제로 문화축제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효 문화축제는 크게 ▲ 자식이 부모에게, 부모가 자식에게 쓰는 편지 공모전 ▲ 효자, 효녀, 효부 등을 발굴하는 효행상 시상식 ▲ 다양한 한국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축제 한마당 등으로 구성된다. 이형천 회장은 “이와 같은 기획으로 가정의 달 5월에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가 될 수 있도록 주달라스영사출장소를 비롯해 한인사회 각 단체들의 많은 후원과 성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편지쓰기 공모전의 경우 자식들이 부모에게 또는 부모가 자식에게 하고 싶은 말을 진솔하게 편지에 담아 보내는 행사로, 말로 표현 할 수 없었던 깊은 속마음을 풀어 부모에 대한 사랑과 자식에 대한 사랑을 전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효행상 시상식은 각 기관장, 교회 담임목사, 개인 추천을 통해 신청서 제출 후 심사를 통해 선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형천 회장은 “힘든 이민생활 속에서 부모님을 위해 헌신하고 노력한 효자, 효녀, 효부에게 상을 주어 다른 모든 이에게 귀감이 되게 하고 전통문화인 효 사상을 고취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며 “효행상은 장수상, 효자 및 효녀상, 효부상, 장한 부부상 등으로 나눠 시상된다”고 밝혔다.   효행상 추천 대상자는 우선 북텍사스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으로, 부모가 외국인이거나 외국인 자녀를 둔 사람도 가능하다. 그 외 다음과 같은 자격을 갖춰야 한다. 먼저 장수상의 경우 100세 이상 고령자로, 건강하게 활동하는 남녀가 해당된다. 효자, 효녀, 효부상은 부모에게 지극정성으로 효도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는 남녀다. 효행상은 친부모가 아닌 어르신을 친부모처럼 정성을 다해 섬김으로써 타인의 칭송이 자자한 사람이다. 장한 부부상은 오랜 세월 배우자의 투병생활을 직접 지극정성으로 병수발 하고 고난의 역경을 이겨내 훌륭한 가정을 이끌어가는 남녀다. 제출해야 할 서류는 기관장, 교회 담임목사, 개인 등의 추천이 있어야 하며 공적 내용서 1매를 구체적으로 기재하고 입증 서류가 있으면 첨부해서 제출해야 한다. 신청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축제한마당에 대해서 이형천 회장은 “달라스 한국노인회가 드리는 따뜻한 밥 한끼와 함께 다양한 공연을 준비해 아름다운 5월의 한 날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항상 뒤에서 도움만 받았던 저희 노인회가 이 행사를 통해 달라스 한인사회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단체로, 그리고 한인의 자랑스런 리더가 될 수 있도록 각성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부연했다. 이형천 회장은 총 예산을 2만 2천 달러로 예상하고 있다. 행사 준비 및 진행비 2천 달러, 10명에 대한 시상 및 상패, 금일봉 5천 달러, 행사장 렌트비 3천 달러, 300명분 식비 6천 달러, 배너 및 포스터 등 제작비 3천5백 달러, 공연팀 섭외비 2천5백 달러 등이다. 이형천 회장은 “예산은 모여지는 후원금 및 달라스 한국 노인회 비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며 “이 행사는 달라스 한국노인회가 주최가 되어 북텍사스 지역 내 한인 단체와 각 기관들을 자문으로 하고 조직위원회를 발족시켜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토니 채 기자〉달라스 한국노인회 달라스 한국노인회 달라스 한인회 회장 이형천

2025-01-10

달라스 한국노인회, ‘곰팡이 노인회관’ 수리 문제로 ‘시끌’

 달라스 한국노인회(회장 이형천, 이하 노인회)가 또 다시 시끄러워지고 있다. 원인은 크게 노인회관 수리 문제와 재무보고 내역이다. 노인회는 올해 6월 월례회를 노인회관에서 개최한 이후로 지금까지 달라스 한인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월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6월 월례회에 강사로 초빙된 오크 스트릿 헬스(Oak St. Health) 병원의 백동철 주치의가 노인회관 강당에 핀 곰팡이를 지적하며 회원들 건강에 매우 해로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당시 곰팡이와 더불어 건물에 비가 새면서 노인회관 몹시 좋지 않은 상태에 있었다. 이러한 이유로 노인회는 7월 월례회 장소를 달라스 한인문화센터 아트홀로 임시 변경했고, 그 이후로 줄곧 문화센터에서 월례회를 열어왔다. 7월 월례회에서 이형천 회장은 노인회관을 수리하기 전에는 회원들의 건강 및 안전에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문제를 해결할 때 까지는 문화센터에서 월례회를 갖는다고 발표했다. 7월 월례회에는 특별히 달라스 한인문화센터 운영위원회 정창수 이사장이 참석해 문화센터에 대해 설명하고 노인회가 문화센터에서 월례회를 가져도 좋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노인회 집행부는 정창수 이사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하지만 노인회관 수리 문제는 이 때부터 불거지기 시작했다. 일부 노인회원들은 “왜 우리집(노인회관)을 놔두고 남의 집에서 모임을 갖느냐”고 반발했다. 이에 노인회 집행부는 문화센터 사용은 어디까지나 임시적인 결정이며, 노인회관을 어떻게 할 지 서로 논의해보자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노인회 일각에서는 낡고 수리비가 많이 들어가는 노인회관을 지키기 보다는 건물을 매각한 후 달라스 한인문화센터로 아예 입주하자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노인회관을 지켜야 한다는 입장인 회원들 사이에서는 집행부가 노인회관을 매각할 의도로 수리 문제를 자꾸 미루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하게 됐다. 지난 16일(토) 11월 월례회가 열릴 때까지 노인회관 수리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이 나오지 않자 결국 일부 회원들이 월례회에서 반발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직자 회원은 이형천 회장을 향해 “도대체 노인회관을 수리할 것인지 아닌지, 확실한 답을 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이형천 회장과 집행부는 이렇다할 확실한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다. 장내는 소란스러워지기 시작했고, 오흥무 전 노인회장의 부인인 오명자 전 이사장이 발언권을 얻어 마이크를 잡았다. 오명자 전 이사장은 이형천 회장이 노인회장에 출마할 당시 자신이 적극적으로 도왔던 과정을 설명하며, “하지만 이제는 이형천 회장과 소통을 하고 싶어도 소통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고 토로했다. 오명자 전 이사장의 발언이 계속되자 집행부 소속 임원들이 마이크를 빼앗으려 했고, 결국 마이크가 꺼지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그러면서 노인회관을 지켜야 한다는 회원들과 그에 동의하지 않는 회원들 사이에 고성이 오가면서 노인회간 수리에 대한 논의는 또 다시 흐지부지됐다. 한편, 이날 월례회에서는 위길자 재무부장이 2024년 3분기 회계보고를 했다. 이 과정에서 이사회 식비, 임원회 식비, 그리고 장소 사용료에 대한 항의가 있었다. 회계보고서에 따르면 7월 이사회 식비 586.23 달러, 7월 임원회 식비 411.81 달러, 8월 임원회 식비 371.07 달러, 9월 임원회 식비 390.29 달러가 지출됐다. 이에 대해 이지현 회원은 “회원들이 매월 10달러씩 내는 그 알량한 회비로 이사들과 임원들이 이렇게 식비로 지출해도 되느냐”고 따져 물었다. 회계보고서에는 8월과 9월 두 차례 ‘장소 사용료’ 명목으로 각각 350 달러가 지출된 것으로 명시됐다. 이는 노인회가 문화센터를 사용하는 것에 대한 비용으로, 노인회 감사에 따르면 이 금액은 실제로는 300 달러다. 이에 대해 한 회원은 “사용료를 낼 거였으면 무엇 때문에 정창수 이사장에게 고맙다고 했느냐”고 따져 물었고, 다른 회원은 회계보고서에 감사의 서명이 없는 것을 문제 삼았다. 노인회관 수리 문제로 잡음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노인회관을 수리하든 매각하든, 노인회 집행부가 보다 투명하고 민주적인 방법으로 회원들이 납득할 수 있는 해결책을 조속히 제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토니 채 기자〉한국노인회 노인회관 노인회관 수리 노인회관 강당 달라스 한국노인회

2024-11-22

“배려와 봉사, 지역사회를 따뜻한 공동체로 만들어갑니다”

 한인사회발전재단(KADAF, 이사장 이정순)이 달라스 한국노인회(회장 이형천)에 1천 달러의 후원금을 지원하고 11월 월례회 점심식사를 제공했다. 이정순 이사장은 지난 16일(토) 오전 11시 달라스 한인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열린 달라스 한국노인회 11월 월례회를 직접 방문해 이형천 회장에게 1천 달러의 후원금을 전달하는 한편 이날 점심식사를 제공했다. 이정순 이사장은 후원금 전달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저희 한인사회발전재단은 달라스 지역에서 자그맣게 배려와 봉사로 이 지역사회를 따뜻한 공동체로 만들어가는 데 일조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오늘 점심식사 자리를 통해 어르신들 사이에 따뜻한 대화와 소통을 이루시고 앞으로도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며 지내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후원금 봉투를 전달받은 이형천 회장은 이정순 이사장에게 봉투를 즉석에서 개봉해도 되겠느냐고 물었고, 이정순 이사장이 이에 동의했다. 이형천 회장은 후원금액을 확인한 후 “한인사회발전재단에서 노인회에 1천 달러의 후원금을 주셨다”며 “사실 현재는 노인회가 후원금을 받으러 다니지 않고 있지만, 이렇게 공개적으로 회원 여러분들 앞에서 받는 후원금이니 만큼 한인사회발전재단의 따뜻한 마음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이정순 이사장은 주문한 도시락을 테이블을 직접 돌며 노인회원들에게 배식하며 일일이 인사를 전했다.   한편, 한인사회발전재단은 유석찬 전 달라스 한인회장의 주도로 2018년 결성된 후 2022년 이정순 이사장을 중심으로 텍사스 주정부에 정식 등록된 비영리 단체다.   한인사회발전재단은 한인사회 정치력 신장, 문화 역량 강화, 동포사회 소통 및 화합, 차세대 지도자 육성 등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인사회발전재단은 이를 위해 수단의 한 방법으로 재정적 기반이 열악한 단체들을 지원하고 있다. 한인사회발전재단은 지난 2019년, 당시 제36대 달라스 한인회가 재정과 인력 부족을 이유로 코리안 페스티벌 개최를 포기했을 당시 달라스 한인 문화 역량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코리안 페스티벌을 성사시킨 바 있다. 가장 최근에는 한인사회 최초로 텍사스 주 하원의원에 도전한 전영주 후보를 적극 도우며 한인사회 정치력 시장 및 차세대 지도자 발굴에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 2023년 7월 1일에는 주달라스영사출장소(소장 도광헌) 개소 10주년을 기념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에는 김명준 당시 출장소장을 포함한 10여 명의 영사 및 행정직원들, 그리고 북텍사스 한국여성회, 달라스 한인상공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한미연합회, 달라스 한국학교협의회, 재미과학자협회, 포트워스 한인회, 포트워스 여성회 등 북텍사스 지역 23개 한인단체 대표 인사들이 참석해 한인사회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토니 채 기자〉지역사회 공동체 저희 한인사회발전재단 달라스 한인회장 달라스 한국노인회

2024-11-21

“제2의 고향 달라스에서 근심 걱정 내려놓고 흥겨운 시간”

 달라스 한국노인회(회장 이형천, 이하 노인회) 회원들이 고국에 대한 향수를 추석잔치로 달래는 시간을 가졌다. 노인회는 지난 21일(토) 오전 11시 달라스 한인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추석잔치’를 겸한 9월 정기 월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달라스영사출장소 도광헌 소장과 달라스 한인회 김성한 회장이 특별히 함께 했고, 가수 하청일 씨와 전통 공연팀 아리랑 텍사스 그룹이 흥겨운 공연 한 마당을 펼쳤다. 특히 가수 하청일씨가 ‘과수원 길’을 부를 때 몇몇 회원들은 고국에 향수로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날 점심식사는 KS & JS Chong LLC에서 제공했고, 한국홈케어 유성주 원장이 행사를 후원했다.   월례회가 시작하기에 앞서 노인회는 지금까지의 월례회 모습을 담은 사진을 파워포인트로 제작해 상영했다. 이형천 회장은 앞으로 매달 열리는 월례회 모습을 사진 및 영상으로 담아 파워포인트로 상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형천 회장은 노인회관은 1930년도에 건축됐고 노인회관 대강당은 1990년도에 건축된 터라 손을 봐야 할 곳이 너무 많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형천 회장에 따르면 회원들 중에는 노인회관을 재건축하자는 의견, 대강당만 우선 수리하자는 의견, 새로운 건물로 이전하자는 의견,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든 달라스 한인 문화센터로 입주하자는 의견이 많다고 밝혔다. 이형천 회장은 노인회관을 어떻게 해야 할 지에 대한 의견이 모아질 때까지 달라스 한인문화센터에서 월례회를 가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형천 회장은 “항간에 우리가 후원금을 받고 다닌다는 소문이 있다. 과거에는 그런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절대 후원금을 걷고 있지 않다”며 “이는 헛소문이며, 설령 후원금을 받는다 하더라도 모든 것을 투명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달라스영사출장소 도광헌 소장은 축사를 통해 “그리운 고향에 못 가셔서 아쉬움이 크시겠지만 오늘 하루 만큼은 제2의 고향인 달라스에서 근심걱정을 잠시 내려놓고 마음껏 즐기시기 바란다”며 “노인회에 정식으로 인사드리는 것은 오늘이 처음인 것 같다. 한국 전통 문양의 작은 손주머니를 선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달라스 한인회 김성한 회장은 “달라스 한인회가 파워포인트 제작 등, 노인회를 직접적으로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한인회 사무실도 문화센터에 있고, 노인회와 서로 공조하며 좋은 모임이 되길 바라다.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노인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토니 채 기자〉  달라스 고향 달라스 한국노인회 달라스 한인문화센터 고향 달라스

2024-09-27

달라스 한국노인회, 9월 월례회 ‘추석잔치’로 연다

 달라스 한국노인회(회장 이형천, 이하 노인회)가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이해 9월 월례회를 ‘추석잔치’로 연다. 노인회는 9월21일(토) 오전 11시 달라스 한인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열리는 월례회를 추석잔치로 연다고 알려왔다. 이날 점심식사는 KS & JS Chong LLC에서 제공한다. 한국의 추석이 지난 시기에 월례회가 열리기는 하지만, 회원들에게 고국의 향수를 달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점심식사가 제공된다. 노인회는 노인회관이 보수공사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당분간 문화센터에서 월례회를 개최하고 있다. 노인회는 회원들의 여가 선용을 위해 당야한 취미반을 운영하고 있다. 먼저 바둑, 장기, 빙고는 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즐길 수 있다. 컴퓨터반은 매월 둘째주와 넷째주 월요일 오후 12시30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진행된다. 기타 사랑회 역시 아트홀에서 열리는데,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에서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매월 셋째 토요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신앙 상담이 진행된다. 노인회가 월례회를 갖는 달라스 한인문화센터 주소는 11500 N. Stemmons Fwy. Suite 185, Dallas, TX 75229이며, 노인회 9월 월례회 추석잔치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이형천 회장(214.334.7458)에게 문의하면 된다. 달라스 한국노인회는 65세 이상 한인이면 누구가 가입할 수 있다. 회비는 매월 10달러다. 회원가입에 관한 문의는 김동웅 부회장(214.425.1848)에게 문의하면 된다.     토니 채 기자한국노인회 추석잔치 달라스 한국노인회 월례회 추석잔치 달라스 한인문화센터

2024-09-13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